[에이빙] NAS가 뭐지? 웹하드? FTP? - 유니콘 'MBOX' 1편 > 고객체험기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NAS?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낯선 이름의 장비다.

대체 NAS란 무엇인가?

NAS(Network Attached Storage)는 한국어로 풀이하면 \'네트워크 접속 스토리지\'이다. 파일서버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네트워크로 스토리지에 접속하여 사용하는 전용기로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서버\'를 연상시키면 된다.

그렇다면 웹하드나 FTP와 머가 다르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텐데 쉽게 풀이하면 개인이나 기업이 일반 PC(프로세서, 램, 메인보드 등)로 구동시키지 않고 소형의 NAS장비와 그 안에 필요한 용량의 하드디스크만 추가시키면 PC와 연결 없이 네트워크로 접속해 파일을 관리하는 것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웹하드나 FTP와는 달리 제공업체에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개인PC를 계속해서 켜놓을 필요 없이 그저 조그마한 NAS장비만 켜놓으면 어떠한 PC에서도 접속이 가능한 파일서버이다.

지금까지는 NAS라는 이름 자체만으로도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고 가격도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유니콘정보시스템\'에서 출시한 \'MBOX\'는 20만원 이하의 경쟁력 있는 가격대와 웹페이지를 통한 손쉬운 접근이 가능한 NAS 제품이다.

유니콘 \'MBOX\' 1편에서는 MBOX의 외관과 함께 NAS를 이해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겠다.

\'MBOX\'의 전면을 살펴보면 큰 특징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유는 NAS는 그 자체를 조작함에 있어 기기는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 가장 큰 특징이자 역할인 네트워크를 통해 \'MBOX\'를 컨트롤 하기 때문에 외형상의 큰 특징은 불필요할 뿐이다.

기본적으로는 랜, 파워, 상태, USB1/2, 하드디스크1/2 및 릴리즈/셧다운 버튼과 복사/리셋 버튼, 그 외에는 외장하드의 연결을 지원하는 USB포트가 전면에 위치한다.

후면에는 다음과 같이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하드랙 2개를 꼽을 수 있으며 파워스위치, USB포트, 파워 커넥터, LAN포트가 위치한다.

이만큼 NAS장비 \'MBOX\'의 외관은 간단하다. 단지 파워와 랜선을 연결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용량의 하드디스크만 추가시켜주면 된다.

그 다음은 하드디스크를 장착해야 하는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하드랙에 장착시킨다. 이때 흔들릴까 걱정하는 사용자들이 있겠지만 옆면에 나사로 고정시켜주면 되고 이 또한 간단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럼 하드랙을 분리한 \'MBOX\'는 어떤 모습일까? 사진처럼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결국 NAS장비인 \'MBOX\'는 그저 하드를 장착해 주는 자그마한 스토리지이고 그 관리는 다음 편에 다뤄질 웹상에서 컨트롤 하게 된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나름대로 서버라는 이름을 가진 NAS장비 \'MBOX\'는 쿨링에도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준다. 하드디스크 2개가 연결되면 큰 발열을 예상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하단에 쿨링팬을 뒀다.

서버를 한번쯤이라도 본 사용자라면 서버의 쿨링팬 소리가 얼마나 큰지 알 것이고 그 이유가 바로 스토리지 장비에 있어서 쿨링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센스라고 해야 할까? 요즘 IT기기들처럼 스탠드를 두었는데 하단에 위치하는 쿨링 팬을 위해 가운데 부분은 열려있다. 이는 저렴한 가격대이지만 쿨링에도 많은 신경을 썼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NAS는 절대 우리가 접근하기 어려운 장비가 아니다. 오히려 단순하기까지 한 것이 바로 NAS.

일반 사용자에게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NAS장비 유니콘 \'MBOX\'. 1편에서는 \'MBOX\'를 제대로 알기 전에 NAS라는 개념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뒀다.

사실 \'MBOX\'의 큰 장점은 웹브라우저에서 그래픽 인테페이스로 나타나는데 NAS를 이해하는 순간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이 부분은 2편에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