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게 다 되네! TH-601C 리뷰 > 고객체험기

※이 리뷰는 서진네트웍스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있는 모든 내용은 과장이나 광고를 위한 작성이 아닌 실제 제가 느낀 그 대로 작성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광고 메일함으로 날아온 이상한 메일... 그리고 호기심에 응모하다

평상시와 같은 일상... 메일 함을 확인하고, 스팸 메일 차단하고 광고 메일함을 쓱 훑어보던 어느 날, 한 통의 광고 메일이 눈에 띄었습니다. 

연하장 이미지와 함께 6 인 1 HDMI 멀티 허브 제품을 리뷰 해보지 않겠냐는 이벤트 메일. 응? 6인 1 HDMI 멀티 허브? 설마 HDMI 6개를 1나의 HDMI로 연결해 주는 제품인가? 근데 USB 3.1 1포트, USB 2.0 1포트, PD 100W 1포트, SD카드리더, TF카드리더 4KHDMI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오랫만에 호기심이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제품인지 궁금해진 겁니다. 그래서 현재 딱히 필요한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으로 응모를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리뷰어로 선정되서 제품을 제공 받았습니다.

자, 과연 이 녀석, TH-601C 6 IN 1 HDMI 멀티 허브 라는 녀석은 뭘 하는 제품이었던 걸까요?

포장부터 열어보며 이 제품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TH-601C, 우선 뜯어 봅시다.

자, 그럼 이제 제품을 한 번 뜯어보도록 합시다. 먼저 패키지 부터 살펴볼까요?

제품 상자의 앞면입니다. 제품 사진이 보이는군요. 그와 함께 지원하는 기능이 아이콘 형식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옆면 입니다. 앞에 그려져있던 기능들이 가로로 나열되어 있네요. 

뒷면입니다. 제품의 상세 스팩과 주의사항, 제품 정보와 AS 정보가 적혀있군요. 

내용물입니다. 아주 단촐합니다. 멀티 허브 본체와 팜플릿 하나. 발열 및 충격에 강한 알루미늄 바디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불을 붙여보거나 던지진 못하겠네요;; 

팜플릿은 메뉴얼이라기 보단 케이스에 이미 적혀있는 기능들과 제품 보증서 입니다. 

제품을 살펴봅시다.

뜯어만 봐선 아직도 이 제품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잘 알 수가 없네요. 이젠 제품을 살펴볼까요? 

제품은 USB C케이블이 달려있는 멀티 슬롯 허브 입니다. 우선 제품 측면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제품 측면엔 이렇게 다양한 장치들의 슬롯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끝 쪽에는 HDMI 슬롯이 있군요. 대체, 이것들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일단 뭐든지 꽂아 봅시다.

자, 저렇게 슬롯이 많으니 일단 뭐든지 꽂아 봅시다. 

먼저, 저 USB C타입을 어딘가 꽂아야 할 것 같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 중 삼성 갤럭시 S 탭 3에 꽂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뭘 꽂이볼까... 우선 가장 기본적인, USB 메모리를 꽂아보겠습니다.

USB 저장공간 1로 표시되는군요. 인식률도 좋고 속도도 좋습니다. 

그 다음은 예전에 쓰던 오래된 디지털 카메라에 있던 SD카드를 한번 꽂아보겠습니다.

오우, 이 사진들 어디있나 했더니 여기 있었구나. 

USB 저장공간1로 USB 때와 똑같이 표시되지만 잘 인식 하는군요.

아끼는 사진들이라 탭으로 옮겨봤습니다. 속도도 준수하네요. 

HDMI를 꽂아봅시다

이번엔 HDMI를 꽂아서 TV와 연결해 보겠습니다. 

아... 갤럭시 S탭 3는 미러링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아무 화면도 나오지 않는군요. 그렇다면 아내의 삼성 갤럭시 S20+ BTS 폰을 빼앗아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삼성 덱스! 

우오... 이것이 그 유명한 삼성 덱스로군요. 이제야 왜 USB가 굳이 2개 있는지 이해가 됩니다. 삼성 덱스를 연결하고 USB 2곳에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하면... 폰으로 얼마든지 PC처럼 삼성 덱스를 이용할 수 있겠군요! 물론 블루투스로 연결해도 되지만 굳이 따로 모바일 용으로 준비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게 강점 일 것 같습니다.

잠깐만, 닌텐도 스위치가 연결 가능?!

하지만 게이머로써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를 이걸로 TV와 연결할 수 있다고?! 닌텐도 스위치는 아시다시피 독 모드라고 해서 독에 기기를 설치해 TV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놀러가거나 여행을 가서 휴대용 모드가 아닌 TV로 하려면, 거추장스럽게 독과 충전기를 챙겨가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이걸 TH601C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한번 시도해 봅시다. 

닌텐도 스위치에 TH-601C를 연결... 그리고 PD 충전 슬롯에 100W USBC 충전기를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TV를 HDMI로 연결해 보니 됩니다!! 저 쪼그만 TH-601C하나로 독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합니다!

거기다 PD100W충전을 지원해서, 게임 중 베터리가 다 떨어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젠 어디 여행갈 때 따로 독을 챙기지 않아도 TH-601C와 USBC 충전기 하나 챙겨가면 끝이겠군요. 

아... 독이 없이 독 모드를 할 수 있다니!!! 

커다란 TV로 쨍쨍하게 즐겨봅시다! 

매우 좋은 제품.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은 공식 스토어인 유니콘스토어 기준 23,9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eunicorn/products/7235267892

현재 제게 USB-C를 지원하는 노트북이 없어 노트북과의 연결을 확인해 보지는 못했지만, 4K화질까지 지원된다는 것으로 봐선 정말 좋은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하나 아쉬운 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기능 메뉴얼의 미존재 입니다. 그냥 제품만 떨렁 받아서는 대체 이걸로 뭘 할 수 있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스스로 그걸 알리지 못하는 겁니다. 물론 온라인 스토어와 회사 홈페이지에 기능에 대한 설명이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매장에서 행거에 걸린 채로는 이 제품의 진정한 기능을 알릴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가격을 최적화 하기 위한 노력이었겠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것만 받아서 했더라면 닌텐도 스위치 연결이나 삼성 덱스 연결은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조금 더 친절한 제품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맺습니다.

#유니콘 #C타입6IN1 #HDMI #미러링멀티허브 #PD100W충전가능 #닌텐도스위치 #독모드 #삼성덱스 #SD카드 #TF카드